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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어공부

[길모어걸스 S1E1-1] 미드 영어 쉐도잉 유익한 표현 5개

by 프리랜서 손프로 2020. 11. 8.

미드 길모어 걸스로 영어 쉐도잉 하고 유익한 표현을 같이 익혀봅시다! 넷플릭스로 미드 쉐도잉 여러 편 해보면서 방황한 결과 정착할 만한 미드를 드디어 찾은 것 같다. 내용도 재밌고 착하고 대사들도 그나마 쉬운 편이며 생활회화에 유용한 표현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 것 같다. 앞으로 쉐도잉을 하면서 암기할 만한 문장들을 따로 정리해보려고 한다.

 

길모어걸스 대본

 

JOEY: You make that look really good.

직역하면 "너는 그것을 정말 좋게 보이게 만든다."

여기서는 어떤 남자가 커피를 마시고 있는 로렐라이에게 작업을 거는 멘트인데 길모어 걸스 자막으로는 "너 참 맛있게 먹는다, 너 참 맛있게 마신다."라고 나온다.

영어 문장만 보면 어려운 문법이나 복잡한 구조가 아닌데 이 표현을 모르면 선뜻 어떤식으로 표현해야 할지 감이 안 온다. 파파고 번역기를 돌려보면 "You're eating so deliciously." 같은 표현이 나오는데 그냥 봐도 어색하다. 이 문장은 흔히 말하는 영어식 사고가 있어야 바로 튀어나올만한 문장이다.

 

LORELAI: You're a regular Jack Kerouac.

길모어 걸스 자막에서는 "완전히 모험가군요."라고 나온다.

regular의 뜻이 굉장히 많은데 여기서는 완전히, 전형적인 정도로 쓰였다.

Jack Kerouac 는 반항적, 모험적 주제의 비트 제너레이션을 대표하는 미국의 소설가라고 한다. 여기서는 작업 거는 남자를 약간 비꼬는 식으로 농담한 것.

"You're a regular 누구누구"로 응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암기!

 

JOEY: So I guess I should get going.

"그만 가야겠군요."

예전에는 무조건 I think~ 많이 썼는데 쉐도잉을 시작하고 영어 대사를 유심히 본 결과 I guess를 더 많이 쓰는 것 같다. 또한 should를 정말 많이 쓰는데 문법으로 배울 때는 너무나 어렵고 복잡했던 조동사도 표현과 같이 익히면 훨씬 잘 외워진다.

 

RORY: Hey. It's freezing.

길모어 걸스의 딸 로리의 첫 등잔 씬이다.

너무 추울 때 쓰는 말이다. 한국 사람들이면 백이면 백 "So cold."라고 할텐데 원어민들은 이 표현을 더 많이 쓰는 것 같다. 한국말도 "너무 추워"보다 더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 "얼어 죽을 것 같다." 라고 표현하는 것처럼 말이다.

 

 

LORELAI: Ah. He's got quite a pair, this guy.

직역하면 "저 남자 상당한 한 쌍을 가지고 있군"이다. 길모어 걸스 장면을 보면 뉘앙스는 알겠으나 문장만으로는 절대 해석이 안된다.  검색해 본 결과 a pair는 남자의 고환을 나타낸다고 한다. 

즉, 저 녀석 남자네 = 저 녀석 용감하네. 이런 뜻이 된다고 한다.

길모어 걸스가 미드 쉐도잉으로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가 비속어나 욕설이 거의 없다는 것인데 이 정도면 매우 재미있는 표현으로 나온 것 같다...

 

오늘 두시간 가량 이 한 페이지 쉐도잉 했는데 전체 문장을 외워도 좋을 만큼 굉장히 쉽고 유용한 표현들이 많이 나온다. 이 중 조금 재미있고 영어식 사고를 기반으로 한 표현들만 정리를 해보았다. 길모어 걸스 자체는 시즌1의 4화까지만 봤는데도 꽤 재미있고 이미 영어 공부로 추천하는 글이 많아서 쉐도잉을 시작했다.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유용한 표현들과 더 나아가 작문까지 하는 방식으로 블로그에 포스팅해볼 예정이다.